샤인머스켓 당도 관리 2편 – 8월 중순 황산마그네슘·제1인산가리 시비로 당도와 식감 둘 다 잡는 방법
8월 중순, 결과지마다 매달린 포도송이를 손으로 받쳐보면 감이 온다. 지금부터 뭘 넣어주느냐에 따라 한 달 뒤 브릭스(Bx,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가 15에서 끝날지 19를 넘길지가 갈린다. 나는 6년째 이 시기마다 같은 조합을 쓴다. 그 이유를 오늘 풀어본다.송이 크기와 당도, 결국은 선택의 문제송이 많이 달고, 송이 폼도 크고, 알도 굵고, 당도도 높고, 식감도 좋고, 게다가 조기 수확까지. 이 여섯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농가는 내가 아는 한 없다. 동전의 양면 같은 관계라서 그렇다. 폼 크고 알 굵은 송이를 만들려면 나무 한 그루가 감당해야 할 부담이 커지고, 그만큼 당은 붙지 않는다. 반대로 결과지 하나에 한 송이씩만 남기고 무게를 눌러주면 나무가 그 한 송이에만 양분을 몰아주니 당도든 식감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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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