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사고, 피델리티도 사는데, 오늘 KAI 주가는 17% 넘게 빠졌습니다. 러브콜은 계속 이어지는데 주가는 정반대로 튄 겁니다. 25년 차트를 봐온 입장에서 이런 괴리는 종목 자체보다 '오늘 시장 전체'를 먼저 봐야 하는 신호입니다.💼 피델리티 추가매입, 왜 의미 있나세계적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최근 KAI 주식 3만 1,956주(약 47억 7,100만 원)를 추가 취득하면서 지분율이 6.63%에서 6.66%로 소폭 늘었습니다. 피델리티는 재무적 투자자(FI)에 속하는데, FI란 경영권 참여 목적이 아니라 배당이나 시세차익 등 순수 투자 수익을 노리고 지분을 사는 투자자를 말합니다. 증가폭 자체는 작지만, 자산운용사가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자..
89조 4천억 원. SK하이닉스는 76% 영업이익률. 두 회사 모두 역사상 최대 실적을 찍었는데, 같은 날 삼성전자는 5.68%, SK하이닉스는 9.81% 빠졌습니다. 25년 동안 장을 봐왔지만 이렇게 실적과 주가가 정면으로 반대로 가는 국면은 저도 처음 겪습니다.💰 2분기 실적판, 89조 vs 60조 영업이익의 의미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6.21%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1810.26%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약 52%까지 올라왔는데, 영업이익률이란 매출에서 실제로 남긴 이익의 비율을 뜻합니다. 즉 100원을 팔면 52원이 순수하게 이익으로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SK하이닉스는 매출 ..
솔직히 오늘 장 보면서 "아, 이게 만기일 맞구나" 싶었습니다. 코스피가 한때 -2%까지 밀리다가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플러스로 마감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는데, 정작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코스닥 차트를 따로 열어보니 이건 만기일 변동성 얘기가 아니었거든요. 두 달째 계단식으로 무너지고 있는 차트, 코로나 때 낙폭과 비슷한데 체감 고통은 몇 배인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 오늘 정리해 봤습니다. 하이닉스 ADR 상장, 기대만큼 올라갈까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이 정식 상장됩니다. ADR이란 미국 증시에서 외국 기업 주식을 달러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로, 쉽게 말해 하이닉스 주식을 미국 투자자들이 직접 사고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