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농사 지어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결과지를 철사에 못 잡아주면 그해 농사가 통째로 흔들립니다.샤인머스켓 결과지가 자라기 시작하면 3단으로 매어놓은 철사에 가지를 하나하나 고정해줘야 하는데, 이때 쓰는 게 포도 유인집게입니다. 빨래집게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혀 다른 전용 제품입니다. 저도 초반에 종류별로 사서 직접 써보고 제일 편한 걸 찾는 데 시간을 꽤 썼는데, 그 과정과 최종 선택 제품을 오늘 정리해봅니다.결과지 유인, 집게 없이는 답이 없는 이유신초유인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새로 자라는 가지를 원하는 방향과 높이로 유도해서 고정해주는 작업입니다. 포도나무는 덩굴성이라 그냥 두면 아무 방향으로나 뻗어버리기 때문에, 3단 철사(수평으로 매어둔 유인선)에 결과지를 붙잡아줘야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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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6.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