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심은 묘목들이 하나둘 초록 눈을 틔우는데, 몇 그루는 5월이 되도록 마른 막대기처럼 꿈쩍도 안 했어요. 올해 레드클라렛을 심으면서 가장 오래 고민한 게 "어떤 묘목을 살 것인가"였어요. 접목묘냐 삽목묘냐, 가을묘냐 포트묘냐, 대목은 무엇이냐. 고민 끝에 SO4 대목 접목 가을묘를 골랐는데, 몇 그루가 싹을 틔우지 않아 결국 포트묘로 교체하는 일까지 겪었죠. 포도나무 키우기 시리즈 2편은 묘목 종류와 대목 이야기예요. 각 묘목의 차이와 대목별 특성, 그리고 가을묘와 포트묘를 같은 밭에서 함께 키워본 10월까지의 결과를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포도 묘목, 번식 방법부터 알자포도 묘목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크게 삽목묘와 접목묘로 나뉘어요. 삽목은 원하는 품종의 가지를 잘라 흙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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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9.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