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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확 후 관리, 6년차 농부가 10월에 꼭 하는 7가지|폴리인산 관주·용성인비·엽면시비·토양검정까지

마지막 샤인머스켓 박스를 택배차에 실어 보내는 날, 저는 그날부터 내년 농사를 시작합니다.비가림 하우스 포도는 보통 10월 말이면 수확이 끝나는데, 저희 밭은 10월 중순쯤 마무리되는 편이에요. 수확이 끝나면 솔직히 몸도 마음도 축 늘어져서 한동안 밭에 안 나가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6년 농사지으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게 있어요. 내년 봄에 싹이 고르게 트느냐, 꽃송이가 튼실하게 달리느냐는 바로 지금, 수확 직후 한 달에 결정된다는 겁니다. 제가 매년 이 시기에 빠짐없이 하는 일들을 순서대로 풀어볼게요.포도 수확 후 관리, 10월이 내년 농사인 이유수확 후 관리의 핵심은 딱 하나, 저장양분입니다. 저장양분이란 잎이 광합성으로 만든 탄수화물과 영양분을 가지와 뿌리에 비축해 두는 것으로, 쉽게 말해 나무가 겨..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4. 14:59
토양개량제 종류와 사용법 총정리 (석회·용성인비·규산·붕산·지원사업·주의사항)

"가을엔 석회 한 번 쳐야지." 이 말 따라 뿌렸다가 포도 꽃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거, 저는 토양검정 결과지를 받고서야 알았어요. 토양개량제는 비료처럼 작물을 직접 먹이는 게 아니라, 흙의 체질을 바꾸는 자재예요. 그래서 맞는 밭에 쓰면 보약이고, 안 맞는 밭에 쓰면 독이 됩니다. 나라에서 무상으로 나눠주니 "공짜니까 뿌리자"가 되기 쉬운데, 그게 가장 위험한 순간이에요. 기비 시리즈 5편은 석회, 용성인비, 규산질, 붕산까지 토양개량제를 끝까지 파봤어요. pH가 높고 칼슘·마그네슘이 넘치는 제 포도밭 이야기도 함께 풀어볼게요.토양개량제란? 비료와 다른 점토양개량제는 흙의 산도나 물리·화학적 성질을 바로잡아 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자재예요. 정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유효규산이 낮거나 산성화..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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