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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정수 필터 직접 만들기 5편(마지막), 필터 설치 및 배관 연결

배관을 파이프로 고정해버리면 나중에 필터 위치 하나 옮기는 데도 배관을 다 뜯어야 합니다. 저는 그게 싫어서 처음부터 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샌드필터, 제철제망간필터, 연수필터까지 세 단계를 전부 연질 호스로 연결한 이야기, 그리고 3/4"F 규격 카플러 하나 찾겠다고 구글링만 며칠을 했던 후기를 오늘 정리합니다.파이프 대신 호스를 선택한 이유보통 필터 업체나 셀프 시공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PVC나 PE 파이프로 배관을 고정합니다. 한번 접착하면 튼튼하고 누수 걱정도 덜한 방식이라 표준처럼 쓰이는 거죠. 문제는 농막이나 하우스처럼 공간이 애매한 장소입니다. 파이프로 배관을 짜버리면 그 순간부터 필터 위치가 완전히 고정됩니다. 나중에 배치를 바꾸거나 필터 하나를 교체하려고 해도 파이프를 절단하고 다시 접..

카테고리 없음 2026. 8. 23. 23:58
지하수 정수 필터 직접 만들기 4편, 경수(쎈물)를 연수로 만드는 양이온교환수지

소금 3kg을 물에 풀어서 FRP 통에 가득 채운 뒤 24시간을 기다립니다. 이 과정을 15번쯤 반복하고 나서야 저는 연수필터의 진짜 수명이 어디쯤인지 감이 잡히더라고요. 3편 제철제망간 필터에 이어, 이번엔 지하수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인 연수필터 이야기입니다. 센물을 부드러운 물로 바꾸는 이 과정, 직접 겪어보니 이론이랑 다른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센물이 뻣뻣하게 씻기는 진짜 이유비눗칠을 했을 때 거품도 안 나고 손이 뻑뻑하게 씻기는 물,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이걸 경수(硬水), 흔히 센물이라고 부르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경도(硬度)란 물속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양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물이 뻑뻑해지고, 낮을수록 매끄러워집니다. 실제로 국내 기관들의 분류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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