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수십 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다. 앞으로 10년 이상 기업들의 수주잔고와 실적을 결정하는 거대한 자금 흐름의 시작점이다. 최근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은 국내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원전, 전력기기, 전선, 건설, SMR 관련 기업들의 미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특히 이번 계획에는 경북 영덕군의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부산 기장군의 혁신형 SMR(i-SMR) 실증로 건설이 포함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원전 산업을 꾸준히 추적하면서 느낀 점은 정책 발표보다 중요한 것이 실제 수혜가 어느 기업으로 연결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시장은 언제나 '원전 건설'보다 '누가 돈을 버는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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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1.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