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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뮤직카우를 한 3년 전부터 이용해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투자하면서 겪은 수익과 손실, 그리고 최근 이 회사가 블록체인 기업과 손잡고 벌이고 있는 확장 움직임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뮤직카우 조각투자란, 음악 저작권을 나눠 갖는 구조
뮤직카우는 2016년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음악 저작권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조각투자란 하나의 자산을 지분 단위로 나눠 다수의 투자자가 함께 소유하는 투자 방식으로, 부동산이나 미술품 투자에서도 흔히 쓰이는 개념인데 뮤직카우는 이걸 음악 저작권에 적용한 세계 최초 사례입니다.
제가 처음 이 서비스를 접했을 때는 그냥 재미 삼아 몇십만 원 정도만 넣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저작권 연간 수익률이 10%를 넘는 곡도 있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예금이나 적금과는 결이 다른 투자 옵션으로 진지하게 접근하게 됐습니다.
요약: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을 조각 단위로 판매하는 국내 최초 플랫폼이며, 소액 투자와 팬덤 참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저작재산권·저작인접권과 음악수익증권 구조
뮤직카우의 상품을 이해하려면 저작권의 종류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저작권은 크게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으로 나뉘는데, 저작재산권은 작곡가·작사가처럼 곡을 만든 사람이 갖는 금전적 권리이고, 저작인접권은 가수나 프로듀서, 실연자처럼 곡을 실제로 구현한 사람이 갖는 권리를 말합니다. 저도 뮤직카우를 통해 처음 이 구분을 배웠는데, 두 권리 모두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뮤직카우가 원저작자로부터 이를 사들여 음악수익증권 형태로 재판매하는 구조입니다.
음악수익증권이란 음악 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신탁을 설정하고, 그 신탁에서 나오는 수익(저작권료)을 나눠 받을 권리를 증권화한 상품을 뜻합니다. 참고로 뮤직카우는 2022년 금융당국으로부터 기존 상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으면서 약 1년 5개월간 신규 판매가 중단됐던 적이 있는데, 이후 키움증권·하나은행과 신탁 계약을 맺어 신탁수익증권 구조로 전환하며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요약: 뮤직카우는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을 사들여 신탁 기반의 음악수익증권으로 재구성하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권 편입이 이뤄졌습니다.
제가 실제 보유한 뮤직카우 포트폴리오 12곡 현황
제 지갑을 열어보면 지금까지 여러 차례 나눠서 입금을 했고, 현재 12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음악을 엄청 많이 듣거나 아티스트를 잘 아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곡들 위주로 조금씩 사 모았습니다.
예를 들어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은 매수한 이후 가격이 꽤 떨어져서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고, 아직 이 곡은 산 지 얼마 안 돼서 월 배당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반면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은 배당수익률이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이렇게 곡마다 수익률 편차가 꽤 크다는 걸 직접 겪어보니, 종목(곡) 선택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걸 체감하게 됐습니다.

요약: 제가 실제 보유한 12곡은 곡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고, 컴백이나 화제성에 따라 등락폭도 상당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월 배당 저작권료와 시세차익, 제가 직접 겪은 손익
뮤직카우 투자의 수익 구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매달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배당 형태로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차 시장에서 증권을 사고팔면서 얻는 시세차익입니다. 저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저작권료 배당을 꾸준히 받아왔고, 올해는 추가로 곡을 더 매수했기 때문에 배당 총액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세차익 쪽에서는 얼마 전 빅뱅 컴백 이슈로 관련 증권 가격이 급등했을 때 제가 보유하던 증권을 수익권에서 매도한 경험이 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다만 뮤직카우 2차 시장은 거래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제가 원하는 가격에 바로바로 체결되지는 않았고, 매수·매도 호가를 걸어두고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사고파는 것보다는, 월 배당을 받으면서 좋아하는 곡을 오래 들고 간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편이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 즉 주식처럼 단타를 치는 시장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요약: 저작권료 배당과 시세차익 두 가지 수익원이 있지만, 거래량이 적어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 보유 전략이 더 현실적입니다.
월 배당 저작권료와 시세차익, 제가 직접 겪은 손익
뮤직카우 투자의 수익 구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매달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배당 형태로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차 시장에서 증권을 사고팔면서 얻는 시세차익입니다. 저는 2025년 한 해 동안 저작권료로 56만 3천 원을 배당받았고, 올해는 아직 11만원 정도 받은 상태인데 추가로 곡을 더 매수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총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세차익 쪽에서는 얼마 전 빅뱅 컴백 이슈로 관련 증권 가격이 급등했을 때 제가 보유하던 증권을 31% 수익을 남기고 매도한 경험이 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다만 뮤직카우 2차 시장은 거래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제가 원하는 가격에 바로바로 체결되지는 않았고, 매수·매도 호가를 걸어두고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사고파는 것보다는, 월 배당을 받으면서 좋아하는 곡을 오래 들고 간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편이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 즉 주식처럼 단타를 치는 시장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요약: 저작권료 배당과 시세차익 두 가지 수익원이 있지만, 거래량이 적어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 보유 전략이 더 현실적입니다.
인젝티브·리퍼블릭과 손잡은 뮤직카우의 RWA 확장
최근 뮤직카우 US가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 그리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브로커딜러 리퍼블릭과 3자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서 RWA란 Real World Asset의 줄임말로, 부동산·주식·저작권처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자산을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개념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뮤직카우 US는 K팝·K콘텐츠 저작권 자산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리퍼블릭은 Reg CF·Reg D·Reg A+ 같은 미국의 면제 증권 발행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 투자자 모집을 담당하며, 인젝티브는 토큰 발행부터 2차 시장 거래, 로열티 정산까지 처리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역할을 합니다.
인젝티브는 기관 투자자를 위해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누적 RWA 거래량이 약 65억 달러(약 9조 원), 총 온체인 거래량은 77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밝혔습니다(출처: 헤럴드경제). 저는 이번 조사를 하면서 인젝티브를 이미 케플러 지갑에서 소량 스테이킹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 제가 투자하던 두 자산이 이렇게 연결될 줄은 몰랐던 터라 개인적으로 꽤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부분입니다.
요약: 뮤직카우 US는 인젝티브·리퍼블릭과 협업해 K팝 저작권을 온체인 RWA 토큰으로 발행하고 글로벌 유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팝 시장 규모와 저작권 투자의 성장 가능성
K팝이 글로벌 콘텐츠로 커지고 있다는 건 체감상으로도 분명한데, 실제 수치로 봐도 그렇습니다. PwC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시장 규모(약 1,300억 달러) 가운데 K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2억 달러(약 13.5조 원)로 점유율 7% 수준이며, 이는 국내 대기업 한 곳의 연매출과 맞먹는 규모입니다(출처: PwC컨설팅).
또한 올해 1분기 K팝 음반 수출액은 1억 달러를 넘기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출처: 헤럴드경제). BTS, 블랙핑크, 빅뱅 같은 그룹들의 컴백이 겹치면서 이른바 'K팝 슈퍼사이클'이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저 역시 빅뱅 컴백 하나로 보유 증권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걸 직접 겪었기 때문에 이 흐름이 저작권 수익률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시장이 계속 확장된다면 뮤직카우가 확보한 저작권 IP의 가치도 함께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요약: K팝 시장은 매출과 수출액 모두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음악 저작권 자산의 가치 상승 가능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조각투자 리스크,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점
조각투자는 아직 신생 시장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편입니다.
저는 몇 년 전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에도 소액을 넣어봤는데, 그 회사 자체가 사라지면서 증권을 사실상 회수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큰 금액이 아니어서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지만, 이런 경험 때문에 조각투자 전반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아 있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뮤직카우는 신탁 구조와 키움증권 실명계좌 도입으로 투자자 예치금을 별도 보호하는 장치를 갖췄고, 회사가 어려워지더라도 신탁자산 자체는 분리 보호된다는 점에서 예전 방식보다는 안전장치가 강화됐습니다.
다만 개별 곡의 저작권료는 음원 순위가 떨어지면 함께 줄어들 수 있고, 2차 시장 유동성이 낮아 원하는 가격에 바로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한계입니다.
저는 큰 금액을 넣기보다는 소액으로 나눠 경험 삼아 투자하는 방식을 권하고 싶고, 투자에 대한 책임은 결국 본인 몫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요약: 신탁 구조로 투자자 보호가 강화됐지만, 유동성 부족과 저작권료 변동성이라는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소액 분산 투자가 안전합니다.
뮤직카우 투자 자주 묻는 질문 (Q&A)
Q1. 뮤직카우 최소 투자 금액은 얼마인가요?
보통 옥션 상품은 1주 단위로 몇천 원부터 참여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다만 곡마다 시작가가 달라 실제 최소 금액은 상품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예치금이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되나요?
은행 예금자보호와는 구조가 다릅니다. 키움증권 실명계좌를 통해 예치금이 별도 관리되고, 신탁 구조를 통해 자산이 분리 보호되는 방식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Q3. 저작권료 배당은 언제, 어떻게 들어오나요?
매월 발생한 저작권료가 보유 지분과 보유 일수에 비례해 배당으로 지급됩니다. 곡의 인기나 음원 순위에 따라 매달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4. 2차 시장에서 증권을 바로 팔 수 있나요?
주식처럼 즉시 체결되기보다는 매수·매도 호가를 걸어두고 상대방이 나타나야 거래가 성사되는 구조라, 원하는 시점에 바로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Q5. RWA 토큰화가 되면 기존 투자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나요?
아직 초기 단계로, 국내 서비스와 별개로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글로벌 유통망이 넓어지면 장기적으로 저작권 IP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할 사안입니다.
마무리: 뮤직카우, 새로운 투자 옵션으로 알아둘 가치
뮤직카우는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과는 결이 다른 '음악 저작권'이라는 자산에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제가 직접 3년 가까이 투자해본 경험을 돌아보면,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보다는 매달 들어오는 배당을 즐기면서 좋아하는 곡을 소유한다는 재미로 접근하는 편이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최근 인젝티브·리퍼블릭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확장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자체가 성장하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신생 시장인 만큼 리스크는 분명히 존재하니, 소액으로 천천히 경험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